주차시비로 주먹다짐에 둔기까지 꺼낸 빌라이웃들 '쌍방폭행'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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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시비로 주먹다짐에 둔기까지 꺼낸 빌라이웃들 '쌍방폭행' 입건
  • 김종대 기자  news3871@naver.com
  • 승인 2023.08.30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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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 출연 경력 있는 반려견 훈련사 A씨가 보조훈련사를 강제 추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은 오산경찰서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이웃간 주차시비가 둔기를 사용한 몸싸움으로 번져 40대 빌라주민 2명이 쌍방폭행으로 입건됐다. 사진은 오산경찰서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이웃간 주차시비가 둔기를 사용한 몸싸움으로 번져 40대 빌라주민 2명이 쌍방폭행으로 입건됐다.

오산경찰서는 폭행 및 특수협박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폭행 혐의로 40대 남성 B씨를 각각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전날(29) 오후 1020분께 오산시내 빌라 지상주차장에서 주차 문제로 몸싸움을 벌인 혐의다. A씨는 싸우던 중 자신의 차에서 공구를 꺼내 B씨를 위협한 혐의로도 입건됐다.

B씨는 공구를 꺼내 위협하는 A씨를 피해 달아나면서 112에 신고했다.

같은 빌라에 거주하는 이웃인 이들은 주차 문제로 차량이동 등을 요구하다가 서로 언쟁한 뒤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은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한 뒤 사건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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