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역사의 도시 연천군 ‘다채로운 축제’ 잇따라 개최...고려인삼축제·율무축제 등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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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역사의 도시 연천군 ‘다채로운 축제’ 잇따라 개최...고려인삼축제·율무축제 등 ‘풍성’
  • 오기춘 기자  okcdaum@hanmail.net
  • 승인 2023.08.2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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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실상부 ‘축제의 도시’로 발돋움
천혜의 자연을 보유한 ‘자연의 도시’이자 구석기 유적이 발견된 ‘역사의 도시’ 연천군에서 다채로운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사진은 율무축제 모습. (사진제공=연천군청)
천혜의 자연을 보유한 ‘자연의 도시’이자 구석기 유적이 발견된 ‘역사의 도시’ 연천군에서 다채로운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사진은 율무축제에 참가 중인 김덕현 연천군수. (사진제공=연천군청)

| 중앙신문=오기춘 기자 | 천혜의 자연을 보유한 자연의 도시이자 구석기 유적이 발견된 역사의 도시연천군에서 다채로운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24일 연천군에 따르면, 연천장남 통일바라기축제를 비롯해 연천율무축제(농특산물 큰장터), 국화전시회, 당포성 별빛축제, 고려인삼축제 등이 열리며 명실상부 축제의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연천군 중면 삼곶리에 위치한 임진강 댑싸리정원이 내달 1일 개장한다.

댑싸리정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꽃구경하기 좋은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도시에서 보기 힘든 댑싸리와 백일홍 등 다양한 꽃들이 형형색색 조화롭게 어우러지면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방문객을 위한 먹거리 장터와 지역 농특산물 판매 부스도 마련돼 눈길을 끈다.

또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장남면 통일바라기 축제도 내달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원당리 호로고루 일원에서 개최된다.

장남면 통일바라기 축제는 사적 제467호 호로고루를 배경으로 역사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지역 대표 축제 중 하나이다. 8회 연천장남 통일바라기 축제는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로 눈길을 끌고 있다. 연천군은 올해 먹거리 부스, 의상 및 목공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통일바라기 축제에 맞춰 호로고루 청보리밭에 나룻배 포토존을 마련해 연인과 가족 단위 방문객이 인생샷을 찍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국화전시회는 오는 1014일부터 29일까지 전곡리유적지 내에서 열린다.

군 관계자는 행사기간 전곡리유적(9917)에는 오색물결 파노라마가 펼쳐질 예정이라며 연천군은 전철, 열기구, 재인폭포, 무지개터널 등 연천의 특징을 살린 대형 국화 조형물과 분재 작품을 전시해 다채롭고 아름다운 풍경이 연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17일 오후 연천 ‘임진강 댑싸리 공원’이 가을과 함께 붉게 물들어 최고의 ‘핫플’로 등극하고 있다. (사진=김광섭 기자)
천혜의 자연을 보유한 ‘자연의 도시’이자 구석기 유적이 발견된 ‘역사의 도시’ 연천군에서 다채로운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사진은 지난 2121년 10월 붉게 물든 댑싸리. (사진=중앙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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