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평택 포승읍의 한 의약품 캡슐 제조 공장에서 불이나 인명피해 없이 약 1시간50분 만에 진화됐다.
1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12일) 오후 6시48분께 평택시 포승읍의 한 의약품 캡슐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샌드위치 패널로 된 공장 지붕과 벽체 약 150㎡와 일부 기계시설을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화재발생 15분 후인 오후 7시3분께 관할 소방서 장비와 인력이 모두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기도 했다. 대응단계는 발령 23분 후 해제됐다. 다행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최초 불은 공장지붕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굴절차 1대 등 장비 34대와 인력 102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으며,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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