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 부천 원미경찰서는 중학생과 수차례 성관계를 한 혐의(미성년자 의제 강간)로 20대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0~21일 부천시내 모텔에서 중학생 B양과 2차례 성관계 한 혐의다. 그는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B양과 만났으며 10대라는 사실을 알고서도 성관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A씨는 올해 4월 이 커뮤니티를 통해서 또 다른 10대 C양을 만나 C양이 극단 선택을 SNS라이브방송에 생중계하는데도 묵인한 혐의(자살방조)로도 입건됐다.
A씨는 C씨의 투신 사건 이후 정신과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가 얼마 뒤 B양을 만나 성관계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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