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27일 오전 5시9분께 의정부시 신곡동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의 공구를 보관하던 컨테이너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컨테이너 2동을 태우고, 인근 교회 건물에 그을림 피해를 내는 등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다행히 출근 전 시간대라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최초 신고자는 공사장 관계자로 “오전 5시5분께 출근 중 1층 컨테이너에서 난 불을 보고 자체진화를 시도하다 화염이 강해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4대와 인력 36명을 동원해 불을 껐으며, 경찰과 함께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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