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경기지역에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날(26일) 늦은 오후부터 27일 오전까지 많은 비가 예보됐지만, 예상보다 적은 양의 비가 내려 비로 인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 비상근무팀은 27일 오전 ‘경기지역에 당초 예상보다 적은 30~50㎜의 비가 내렸다며 이날 오전 9시 이후 모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6일 0시부터 27일 오전 6시까지의 경기지역 누적강수량은 평균 43.7㎜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양의 비가 내린 곳은 가평으로 97㎜의 비가 내렸고, 남양주 72.5㎜, 양평 69.0㎜의 강우를 기록했다.
오전 7시40분 현재 주요 도로 및 도심지 출근길 교통소통 상태도 양호하고, 접수된 피해 및 통제현황도 없는 상태다.
경기도 비상근무팀은 호우예비특보 발표에 따라 26일 오후 6시부터 시‧군 137명과 함께 비상근무를 실시했으며, 27일 오전 9시부터는 상황관리체계 상시대비로 전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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