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가봐야 할’ 우리 모두의 휴식공간 ‘시흥갯골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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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가봐야 할’ 우리 모두의 휴식공간 ‘시흥갯골생태공원’
  • 정남 기자  jungnam1375@naver.com
  • 승인 2023.05.3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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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낮 12시께 찾은 150만2961㎡(145만 평)의 광활한 대지에 마련된 시흥갯골생태공원에 이른 여름이 찾아와 각종 꽃들이 만개하고 또 피고 있어 지연과 함께 아름다운 휴식공간으로 변해 있다. (사진=정남 기자)
30일 낮 12시께 찾은 150만2961㎡(145만 평)의 광활한 대지에 마련된 시흥갯골생태공원에 이른 여름이 찾아와 각종 꽃들이 만개하고 또 피고 있어 지연과 함께 아름다운 휴식공간으로 변해 있다. (사진=정남 기자)

| 중앙신문=정남 기자 | 시흥갯골생태공원은 경기도 유일의 내만 갯골과 옛 염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행정구역상 시흥시 동서로 287에 위치한다.

30일 낮 12시께 찾은 1502961(145만 평)의 광활한 대지에 마련된 시흥갯골생태공원에도 이른 여름이 찾아와 각종 꽃들이 만개하고 또 피고 있어 지연과 함께 아름다운 휴식공간으로 변해 있었다.

갯골생태공원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22m 높이의 흔들전망대와 공원 곳곳에 심긴 수많은 종류의 꽃, 바닷물을 먹고 크는 칠면초, 나문재, 퉁퉁마디 등의 염생식물과 붉은발농게, 방게 등 갯골에 서식하는 각종 어류, 양서류 등을 관찰할 수도 있다.

이런 이유로 시흥갯골은 20122월 국가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또 염전체험장, 해수체험장(현재 공사 중), 갯벌 생태학습장(탐방로), 갯골수로, 염색식물 복원지, 억새미로원, 천이생태학습원, 암석원, 인포센터, 습지홍보관, 소금창고, 생태교육장, 섬산가족캠핑장(갯골캠핑장), 상상놀이터 등이 수많은 관광객들을 반긴다.

염전체험장은 과거 이곳에서 소금을 생산하던 옛 염전 일부를 복원해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도 천일염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1934~1936년 당시 이곳 소래염전에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소금은 수인선과 경부선 열차로 부산항에 옮겨진 후, 일본으로 반출되었던 우리 민족사의 아픔을 간직한 곳이기도 하다.

매년 9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시흥시 최대 규모의 시흥갯골축제가 열리며 가을에는 순천만 못지않은 갈대숲과 코스모스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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