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개막 D-3...양주시 대표 축제로 나아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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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개막 D-3...양주시 대표 축제로 나아가다
  • 강상준 기자  sjkang14@naver.com
  • 승인 2023.05.0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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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궁, 다시 조선의 문을 열다’
무형문화재 공연 등 볼거리 ‘풍성’
지역특산물 판매장로...수익형 축제
쉼과 치유를 통해 시민 감동을 선사하는 ‘2023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개막이 사흘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사진은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리플렛 통합본. (사진제공=양주시청)
쉼과 치유를 통해 시민 감동을 선사하는 ‘2023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개막이 사흘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사진은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리플렛 통합본. (사진제공=양주시청)

|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쉼과 치유를 통해 시민 감동을 선사하는 ‘2023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개막이 사흘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2일 시에 따르면 ‘2023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태조 이성계의 치유의 궁궐’ 양주 회암사지를 무대로 열리는 가운데 각종 볼거리와 재미가 어우러진 다양한 즐길거리로 관광객 맞이에 나서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치유의 궁, 다시(RE;) 조선의 문을 열다’를 부제로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조선시대로의 시간여행을 한 듯한 왕실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날과 연계한 맞춤형 체험활동, 지역특산품 판매장 운영 등 특색있는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모두 갖추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에 초점을 맞춰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시는 지역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잡은 옥정중앙공원에서 ‘조선왕가의 산책’을 모티브로 설치한 형형색색의 야간 경관조명을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개막 첫날에는 태조 이성계가 살아생전 치유 궁궐로 활용했던 양주 회암사지 행차를 꾸민 ‘태조 이성계 어가행렬’를 옥정지구 시가지에서 펼치는 것을 시작으로 양주목사로 분장한 강수현 시장이 어가행렬을 맞이하는 ‘양주목사의 환영마당’, 시 승격 20주년을 기념하며 지역의 번영과 성공적인 축제를 기원하는 ‘개막 퍼포먼스’와 ‘공식 개막식’이 진행된다.

축제 둘째 날인 6일에는 ▲양주 무형문화재 공연, ▲회암사 문화재 퀴즈대회 ‘청동금탁을 울려라’, ▲창작 가족코믹연극 ‘영웅불패’ 등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공연이 열린다. 이어 7일에는 시민 한복모델 선발대회, 시민예술단과 초대가수가 함께 꾸미는 힐링콘서트가 축제의 대미를 작성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즐길거리가 가득한 상설 부대 행사로 ‘태조 이성계의 병영체험’,‘저잣거리 체험, 고고학 체험 등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만의 정체성과 가치를 함께 향유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광객의 발걸음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어린이날을 맞아 공연, 전시, 체험, 부대 프로그램이 다양한 체험과 힐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는 지역특산품 판매장이 열려 농업인 판로 확보와 수입 증대로 연계될 수 있는 수익형 축제로 거듭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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