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어디든 30분대로’…道, 김동연표 GTX플러스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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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어디든 30분대로’…道, 김동연표 GTX플러스 본격화
  • 강상준 기자  sjkang14@naver.com
  • 승인 2023.04.2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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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플러스 기본구상’ 연구용역 착수
GTX A·B·C 연장, D·E·F 신설 노선 마련
'경기도 안 5차 국가철도망 반영 추진'
경기도가 ‘찾아가는 투자유치 컨설팅사업’의 첫 도-시군 간 투자유치 전략 합동회의로 광명시와 하안동 국유지 투자유치 방안을 모색한다. 사진은 경기도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경기도가 민선8기 교통분야 핵심 공약인 GTX A·B·C 연장 및 D·E·F 신설의 초석이 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플러스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20일 착수한다.사진은 경기도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경기도가 민선8기 교통분야 핵심 공약인 GTX A·B·C 연장 및 D·E·F 신설의 초석이 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플러스 기본구상 연구용역20일 착수한다.

이날 도에 따르면, GTX 플러스는 현재 추진중인 GTX A·B·C 노선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에 D, E, F 노선을 신설해 주민의 출퇴근을 돕기 위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핵심 공약 중 하나다.

GTX-D 노선은 김포부천강남하남팔당을 잇고, GTX-E 노선은 인천시흥·광명 신도시서울구리포천을 연결한다. GTX-F는 파주삼송서울위례광주이천여주를 잇는 노선이다. 수도권을 3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사업 목표다.

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민선8기 공약의 GTX D·E·F 노선 신설에 대한 다양한 대안을 검토하고 최적 노선()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D·E·F 노선 등을 분석하고, ·군 의견 수렴, 전문가 자문과 토론회 등 공론화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이와 함께 경기도 철도 기본계획용역에서 구상한 경기도 순환철도망 계획의 준 GTX급 완성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 노선은 정부가 검토 중인 F 노선과 유사한 노선 형태를 띠고 있다.

도는 GTX 신규 노선 주변의 도시개발(역세권 복합개발) 후보 지역 발굴과 개발 방안도 검토한 뒤 경제성 분석(B/C) 시 타당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 도시개발에 따른 수익을 활용한 재원 조달 연계 방안도 연구한다.

도는 연구용역의 결과를 국토교통부가 수립하는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경기도 의견 제시를 위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며, GTX 신설에 관한 경기도의 안도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용역은 경기연구원을 대표사로 새별이앤씨, 동명기술공단, 제일엔지니어링, 선구엔지니어링 등이 공동으로 수행한다. 용역은 내년 4월까지 1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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