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오기춘 기자 | 박형덕 동두천시장이 동두천지역 최고의 현안인 ‘경기도공공의료원 유치’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관련 관계자를 찾아 나서는 등 동분서주하고 있다.

12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전날(11일) 종단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을 찾아 윤은도 대진대학교 이사장과 임영문 총장 등 주요 관계자를 만나 ‘동두천 제생병원’ 사용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만남은 박 시장이 최근 김동연 경기지사를 만나 건의한 ‘경기도공공의료원 동두천 제생병원’ 사용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제생병원 측은 병원이 경기공공의료원으로 활용될 경우 이에 협력하기로 확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대진대 의과대학 설립 추진 등 박 시장은 경기도의료원과 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직접 발로 뛰고 있다.

앞으로 동두천시와 종단대순진리회는 ‘경기도공공의료원 및 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주기적으로 교류하는 등 상호 협력을 공고히 하기로 합의했다.

동두천시의회 모든 의원들도 전날(11일) 본회의실에서 ‘경기도 공공의료원 설립’에 따른 ‘경기북부 공공의료원 동두천 설치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었다. 이날 성명서는 집행부(동두천시)의 공공의료원 유치를 위한 행정력에 의회에서 적극적으로 지지하겠는 협치의 의미를 담고 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제생병원 측의 적극적인 의사를 확인한 만큼 직접 뛰어 동두천시민의 숙원사업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오기춘 기자 okcdaum@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