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성인지 정책 최우수기관’ 선정…경기도로부터 2021년부터 3년 간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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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성인지 정책 최우수기관’ 선정…경기도로부터 2021년부터 3년 간 수상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3.04.1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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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시장 “전직원 성인지 참여 독려”
파주시는 경기도가 실시한 ‘성인지 정책평가’에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사진=중앙신문DB)
파주시는 경기도가 실시한 ‘성인지 정책평가’에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는 경기도가 실시한 ‘성인지 정책평가’에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도는 매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 추진 실적과 공무원 대상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 추진 실적, 성별영향평가 활성화 및 정책개선이행 노력도 등을 종합 평가해 최우수기관 1곳과 우수기관 3곳을 선정해왔다.

시는 2020년부터 성 평등한 도시 만들기 프로젝트인 ‘여성친화도시 조성 정책’ 등 성 주류화 관련 제도의 추진을 위해 여성정책전문위원을 두고 외부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선제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법령과 중장기계획, 사업, 홍보 등 정책 전반에 걸쳐 성별에 미치는 영향과 성차별 발생 원인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개선함으로써, 실질적인 성평등 실현에 목적을 두고 있는 성별영향평가제도를 추진해 왔다.

특히 작년엔 총 140개 정책에 대한 성별영향평가와 ▲시(市) 정책 수혜의 성별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서식 개선 ▲다양한 정책 영역에의 여성대표성 제고 ▲성별 특성을 고려한 사업수혜자 확대 ▲사업대상자 및 사업수혜자 대상 성평등 교육 실시 ▲시설물 설치‧보완을 통한 안전 증진 등의 정책 개선을 도모해 왔다.

김경일 시장은 “여성과 남성이란 이유로, 정책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정책 기획 단계부터 성인지 관점을 반영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전직원이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교육에 참여토록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성별영향평가제도를 적극 활용,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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