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산성 벚꽃길 야간에 걸어보세요”...강화군, 경관조명 설치 꽃길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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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산성 벚꽃길 야간에 걸어보세요”...강화군, 경관조명 설치 꽃길 선보여
  • 오세만 기자  osm1839@naver.com
  • 승인 2023.04.0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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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궁지부터 강화산성 북문 구간
4일~13일까지, 차량이용 자제 당부
강화군은 고려궁지부터 강화산성 북문 구간의 야간 벚꽃 관람 행사를 4일부터 오는 13일까지 10일간 진행한다. (사진제공=강화군청)
강화군이 고려궁지부터 강화산성 북문 구간의 야간 벚꽃 관람 행사를 4일부터 오는 13일까지 10일간 진행한다. (사진제공=강화군청)

| 중앙신문=오세만 기자 | 강화군이 고려궁지부터 강화산성 북문 구간의 야간 벚꽃 관람 행사를 4일부터 오는 13일까지 10일간 개방한다. 올해는 예년보다 일찍 벚꽃이 개화하면서 당초 예상 시기보다 관람 기간을 앞당겼다.

4일 강화군에 따르면, 북문 벚꽃길은 최북단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으로 매년 마지막 벚꽃이 피는 곳으로 연인들은 물론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는 강화의 숨은 명소다.

군은 북문 벚꽃길을 찾는 주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야간 경관조명을 점등하기로 했다. 행사기간 내 형형색색 아름다운 야간 경관조명이 벚꽃 터널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분위기가 연출될 계획이다.

북문 벚꽃길 관람 행사 기간에는 고려궁지 야간 개방을 통해 고즈넉한 궁터에서 봄꽃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북문 벚꽃길 관람 구간은 모바일 걷기 앱 플랫폼(워크온)을 활용한 1탄 강화나들길 발밤발밤 걸어요 챌린지코스로, 벚꽃도 구경하고 챌린지도 참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관람객의 안전과 원활한 도보 관람을 위해 용흥궁공원 사거리(강화문학관 뒤)부터 강화산성 북문까지 교통통제를 실시하고 있다주변 주차장이 협소해 교통혼잡이 우려되는 만큼 차량 이용 자제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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