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가 지난 23일 시민회관 다목적실에서 파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12기 출범식과 함께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선 지속가능발전 유공자 표창과 제12기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상임회장 선출에 이어 지난해 사업 결과 및 결산보고와 2023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했다.

제12기 위원은 앞으로 2년간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과 자문, 환경 활동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 17가지를 달성키 위해 다양한 민관 협력 행사에 참여해 분과별 활동을 하게 된다. 협의회를 대표하는 제12기 상임회장엔 지난 12년 간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이성렬 파주시 산림조합장이 선출됐다.

김경일 시장은 “오늘날 가장 시급하고, 세계적 이슈인 지속가능발전은 골든타임이 지나기 전에 실현해야 할 현 세대의 마땅한 책임으로, 발전과 공존의 조화를 통해 시가 지속가능발전을 이끌어가는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파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파주시 지속가능발전을 도모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계획 수립, 교육·홍보 등을 추진하는 민·관협력기구다. 아울러 UN이 권고하는 ‘지방의제21’ 정신과 원칙에 근거해 지난 2002년 9월 27일 ‘푸른파주21실천협의회’란 이름으로 출범해 2018년 지금의 명칭으로 변경했다.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