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 용인 백암면의 소규모 양계장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46분 만에 진화됐다.
7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6일 오후 1시50분께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옥산리의 소규모 양계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양계장 옆 인근 야산으로 옮겨 붙으며 야산 일부도 태웠다.
이 불로 강파이프 구조로 된 양계장 약 20㎡와 집기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40만원의 피해를 냈다. 최초 신고자는 주변을 지나던 행인 S씨로 “인근 식물원에서 백암면 방향으로 이동 중 산 아래 검은 연기가 나고 있어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4대 등 장비 25대와 소방력 67명을 동원해 불을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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