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누구를 위한 도로 개설인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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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누구를 위한 도로 개설인가?” 논란
  • 안직수 기자  jsahn21@hanmail.net
  • 승인 2022.11.20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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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정 2022-11-21 18:35:10
용인시에서 추진하는 도로개선이 과연 개선일지 아니면 교통체증의 원인이 될지에 대해서 다시 재조사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자님께서 적으신 내용처럼 구성초 뒷길로 도로가 생긴다 한들 얼마나 빨라질까요. 어린이보호구역이라 속도 제안과 추진중인 도로를 통해 큰 도로로 합류되어도 서울우유(구)부지에 공사중인 아파트 주출입구의 차량들로 정체가 늘어나는 병목현상만 가중될뿐입니다. 최근 마북동에 개선된 도로 또한 사용빈도가 낮으며, 관리도 되지 않아 도로인지 주차장인지 모를 용도로 사용중에 있습니다. 행정상으로 무분별한 개발만이 답이 아닙니다.
제발 용인시는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셔야합니다.

김정옥 2022-11-21 11:24:07
학교앞 안전을 강조하고 우리 아이들을 지키는것은 어른들의 몫이고 누군가의 편리를 위해, 누군가의 이익을 위해서 아이들이 희생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도로개설논의가 발생하고 있는 초등학교는 초등학생뿐만아니라 5,6,7세 유치원 아이들도 같이 다니고 있는 곳입니다.주차장도 부족하고 아이들이 등하원하는길과 외부차들이 진입하는길이 동일하여 지금도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담당부서에서는 제대로된 현장검증을 통하여 도로를 확대하는것이 우선인지 우리아이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한요소들을 제거하고 안전한환경을 만들어주는것이 우선인지 다시 생각해보길 바랍니다.

서광호 2022-11-21 15:26:08
학교주변 어린이 교통사고 문제로 스쿨존, 민식이법, 30km 속도제한, 등 국가에서도 법으로 제한하고 있는 상황에 때늦은 근거로 예산 낭비를 강행하는 이유가 뭔지 그 의도가 의심스럽네요. 구성초 주변이 아니더라도 우회할수 있는 도로가 없는것도 아니고 새로 도로 만들어서 신호등 2~3개를 더 지나가는 동선이 과연 시간이 절약될까요? 네비에서도 스쿨존을 피해가는 도로를 따로 안내해주고 있는데...시대에 맞는 현실성 있는 행정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정다애 2022-11-21 19:09:43
구성초등학교 아들 두명을 보내고 있는 엄마입니다.
곧 구성중고등학교를 보낼 예비 엄마이기도 하고요.
매해 텃밭에서 고구마 감자를 심고 키우며 즐거워하던 아이들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아이들이 도심에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은 기회를 앗아가지 마시길 간곡히 부탁드려요
최근 구성초등학교 스쿨존 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하신 분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 곳을 더 위험하게 만드는 행정 멈춰주세여

반대합니다 2022-11-21 17:17:43
구성초의 졸업생입니다. 저의 집 위치상 교문보다 뒷문으로 등학교하는게 더 빨라 텃밭 옆 뒷문으로 통학을 한 기억이 납니다. 그 길 바로 옆에 차도가 난다뇨. 그리고 그 밭에서는 아직도 작물을 키우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소중한 추억과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막아주세요. 어른들의 이기심과 욕심이 한 발짝 물러나면 아이들은 안전과 행복을 지킬 수 있는 초등학교 바로 옆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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