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제빵공장 사망 20대 여성, 유족 동의로 부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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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제빵공장 사망 20대 여성, 유족 동의로 부검 진행
  • 김종대 기자  kjd3871@hanmail.net
  • 승인 2022.10.1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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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경찰서가 평택의 한 도로에서 운전 중 시비가 붙은 60대 운전자를 무차별적으로 폭행하고 달아난 3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사진은 평택경찰서 전경. (사진=중앙신문DB)
SPC 평택공장 소스 배합기에 몸이 끼이면서 숨진 20대 여성 근로자의 A씨의 사인 규명을 위한 부검이 19일 이뤄졌다. 사진은 평택경찰서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SPC 평택공장 소스 배합기에 몸이 끼이면서 숨진 20대 여성 근로자의 A씨의 사인 규명을 위한 부검이 19일 이뤄졌다.

평택경찰서는 유족 동의를 얻어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A씨의 부검을 의뢰해 진행했다. 앞서 경찰은 유족의 거부로 A씨 부검을 진행하지 않으려 했지만 전날 유족이 입장을 바꿔 부검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평택경찰과 경기남부청은 TF팀을 꾸려 현장조사 및 공장 관계자 등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공장 안전책임자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5일 오전 6시20분께 소스를 배합기에 몸이 끼인 채로 발견,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작업은 2인1조로 진행했어야 하는데 A씨와 같은 조였던 직원 1명이 자리를 비운 사이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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