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경기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일 연속으로 3만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24일 경기도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경기지역 31개 시·군에서 3만265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1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680명에 이른다.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16만4979명으로 누적 재택치료자는 581만610명이다. 또 경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608만2856명이다.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 3만2651명은 수원시 3092명, 용인시 2696명, 화성시 2318명, 부천시 2312명, 성남시 2280명, 고양시 2235명, 안산시 1687명, 평택시 1655명, 남양주시 1409명, 안양시 1283명, 시흥시 1129명, 김포시 1102명, 파주시 965명, 의정부시 955명, 광주시 876명, 하남시 676명, 오산시 671명, 군포시 665명, 광명시 647명, 이천시 643명, 안성시·양주시 각 544명, 구리시 348명, 의왕시 333명, 포천시 314명, 여주시 292명, 양평군 276명, 동두천시 231명, 과천시 174명, 가평군 168명, 연천군 131명이 발생했다.
이날 0시 기준 경기도는 2132개의 격리병상 중 55.6%인 1186병상을 사용하고 있다. 또 중증 병상은 623병상 중 42.5%인 265병상을 사용 중이다.
주요 감염 사례와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3만8883명, 해외유입 사례 456명 포함 13만9339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258만8640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 2020년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948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