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기관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인천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101명으로 집계됐다.
24일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10개 군·구에서 710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서구지역에서 1237명으로 가장 많았고, 옹진군지역에서 50명이 발생해 가장 적었다. 다음으로는 남동구 1238명, 연수구 1154명, 부평구 1021명, 미추홀구 906명, 계양구 694명, 중구 477명, 강화군 174명, 동구 150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2명으로, 감염경로 조사 중인 확진자 2명이 병원에서 사망했다.
계양구 의료기관3 관련 지난 13일부터 33명의 확진자 발생 이후 코호트 격리중 25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58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0시 기준 인천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256만9930명(87.8%), 2차 접종 완료자는 254만5373명(86.9%), 3차 접종은 190만5043명(65.1%), 4차 접종은 37만4411명(12.8%)으로 집계됐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3만8883명, 해외유입 사례 456명 포함 13만9339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258만8640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 2020년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948일째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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