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천성환 기자 | 8일 경기도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경기지역 31개 시·군에서 307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60세 이상 고령층 도민의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률이 31.8%에 그친다며 위중증 및 사망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사망자는 없어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6234명이다.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1만5959명으로 누적 재택치료자는 468만9827명이다. 또 경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494만3924명이다.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 3075명은 수원시 335명, 고양시 297명, 용인시 279명, 성남시 244명, 화성시 209명, 평택시 151명, 남양주시 130명, 시흥시·파주시 각 124명, 안산시 115명, 안양시 101명, 김포시 99명, 양주시 78명, 광주시 76명, 의정부시 70명, 부천시 66명, 하남시 58명, 가평군 57명, 포천시 54명, 광명시 53명, 양평군 49명, 군포시 46명, 의왕시·이천시 각 41명, 오산시 37명, 구리시 35명, 과천시 33명, 연천군 30명, 여주시 18명, 안성시 16명, 동두천시 9명이 발생했다.
이날 0시 기준 경기도는 2389개의 격리병상 중 5.4%인 128병상을 사용하고 있다. 또 중증 병상은 669병상 중 6%인 40병상을 사용 중이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국장은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에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중요한 방법”이라며 “60세 이상 어르신은 중증 예방을 위해 하루라도 빨리 4차 접종을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요 감염 사례와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만3299명, 해외유입 사례 59명 포함 1만3358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18만8200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 2020년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871일째를 맞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