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천성환 기자 | 31일 경기도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경기지역 모든 31개 시·군에서 377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3명이 더 늘어나 누적 사망자는 6217명에 이른다.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2만3011명으로 누적 재택치료자는 466만9748명이다. 또 경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492만4651명이다.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 3776명은 수원시 400명, 용인시 364명, 고양시 345명, 성남시 328명, 화성시 235명, 파주시 174명, 평택시 171명, 남양주시 168명, 안산시·안양시 각 160명, 시흥시 126명, 광주시 106명, 김포시 103명, 의정부시 97명, 광명시 86명, 오산시 83명, 부천시 77명, 양주시 76명, 군포시 73명, 하남시 70명, 이천시 59명, 의왕시 50명, 구리시 48명, 과천시 46명, 포천시 42명, 양평군 41명, 안성시 30명, 여주시 24명, 동두천시 14명, 가평군 12명, 연천군 8명이 발생했다.
이날 0시 기준 경기도는 2424개의 격리병상 중 10.2%인 248병상을 사용하고 있다. 또 중증 병상은 669병상 중 11.8%인 79병상을 사용 중이다.
주요 감염 사례와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만7148명, 해외유입 사례 43명 포함 1만7191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10만3638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 2020년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863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