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신동헌 광주시장이 경기도 내 현역 시장으로는 처음으로 시장 출마를 공식화한다.

재선 도전에 나선 신 시장은 광주시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11일 오전 10시에 남한산성 아트홀 갤러리2관에서 이번 6.1지방선거의 공식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가진다”고 전했다.

출마선언을 하게 된 배경에 대해 “현재 오미크론에서 벗어나 일상회복이 기대되는 분위기”라면서도 “아직 광주시장의 자리는 엄중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시장의 우선적 책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는 하루라도 빨리 예비 후보자 등록을 해서 선거에 임하고 싶지만 시장의 책무라는 무게 때문에 선 듯 나서지 못했다”며 “이제 기자회견을 통해 선거일정을 밝히는 게 예의라고 생각해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동헌 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를 공식화한 후 5월 후보 등록 때까지 시장직은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