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문재인 정부에 대한 온전한 평가가 이루어지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임 전 비서실장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문재인 대통령의 퇴임이 꼭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대통령과의 지난 시간을 회상하다가 사진 몇 장 공유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때론 가까이에서 뜨겁게, 때론 멀리서 안타깝게 5년의 시간을 함께 했다”며 “대선 캠페인 시절부터의 하루하루가 주마등처럼 스쳐간다”고 적었다.
이어 “시간이 지나면서 문재인 정부에 대한 온전한 평가가 이루어지리라 믿는다”며 “지금은 그저 고생하셨다. 이제는 좀 쉬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임 전 비서실장은 ‘86운동권 출신 정치인’으로, 지난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의 첫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뒤 약 1년 8개월간 대통령을 보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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