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천성환 기자 | 경기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17일 오전 10시 경기도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모든 31개 시·군에서 18만199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 18만1994명은 용인시 1만7621명, 수원시 1만5186명, 고양시 1만4929명, 화성시 1만4797명, 성남시 1만1973명, 부천시 1만1419명, 평택시 8570명, 안산시 8148명, 남양주시 7840명, 김포시 7832명, 시흥시 6910명, 의정부시 5839명, 안양시 5606명, 하남시 4621명, 파주시 4429명, 광명시 4097명, 광주시 4091명, 군포시 3312명, 양주시 3196명, 이천시 2931명, 오산시 2745명, 구리시 2663명, 의왕시 2617명, 포천시 2369명, 안성시 2327명, 동두천시 1613명, 여주시 1474명, 양평군 948명, 과천시 804명, 연천군 674명, 가평군 413명이 발생했다.
사망자는 8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261명에 이른다.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47만4675명으로 누적 재택치료자는 197만6554명이다.
또 경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233만1981명으로 이 가운데 수원시가 18만5646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연천군이 5478명으로 가장 적었다.
이날 0시 기준 경기도는 7153개의 격리병상 중 52.4%인 3749병상을 사용하고 있다. 또 중증 병상은 874병상 중 62%인 542병상을 사용 중이다.
경기도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1177만1223명이고,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1164만7176명, 추가 접종자는 831만8628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감염 사례와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2만1266명, 해외유입 사례 62명 포함 62만1328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25만592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788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