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천성환 기자 | 경기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 8만8144명보다 1만5717명 줄어 7만2427명으로 집계됐다.
11일 오전 10시 경기도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모든 31개 시·군에서 7만242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 7만2427명은 고양시 7229명, 용인시 6238명, 수원시 5904명, 화성시 5124명, 성남시 3990명, 평택시 3988명, 남양주시 3645명, 안산시 3472명, 김포시 3133명, 부천시 2991명, 시흥시 2867명, 안양시 2684명, 파주시 2637명, 의정부시 2331명, 하남시 1896명, 광명시 1889명, 군포시 1662명, 광주시 1393명, 안성시 1391명, 오산시 1310명, 양주시 1128명, 이천시 1067명, 구리시 975명, 의왕시 914명, 여주시 534명, 양평군 526명, 동두천시 438명, 포천시 400명, 과천시 323명, 가평군 268명, 연천군 80명이 발생했다.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33만2103명으로 누적 재택치료자는 139만7855명이다.
또 경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67만5373명으로 이 가운데 수원시가 12만9338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연천군이 3933명으로 가장 적었다.
이날 0시 기준 경기도는 6744개의 격리병상 중 48.2%인 3251병상을 사용하고 있다. 또 중증 병상은 874병상 중 57.9%인 506병상을 사용 중이다.
경기도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1176만4329명이고,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1163만7573명, 추가 접종자는 825만2916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감염 사례와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8만2880명, 해외유입 사례 107명 포함 28만2987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82만2626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782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