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절기상 ‘경칩’을 이틀 앞둔 3일 오전 11시께,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양평 양서면 신원리 앞 두터운 남한강 얼음이 녹고 있다.
이날까지 남아있던 양평 신원리 앞 얼음 일부는 남한강 줄기에서 유일하다. 미세먼지가 낀 이날 이곳의 오전 11시 현재 기온은 영상 7.5도를 기록하고 있다.
마을 주민 이모(75) 어르신은 “70평생 봐 왔지만 이곳은 오염이 없어 그런지 몰라도 가장 먼저 얼음이 얼고, 가장 늦게 녹는 곳”이라고 말했다. /글·사진=장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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