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신속항원검사...자가검사키트서 양성때만 PCR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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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신속항원검사...자가검사키트서 양성때만 PCR검사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22.01.2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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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균 양평군수, 설연휴 "가족위해 고향 방문, 여행 자제 당부"
정동균 양평군수가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내 가족, 부모 형제의 건강을 위해 고향방문과 여행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청)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정동균 양평군수가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내 가족, 부모 형제의 건강을 위해 고향방문과 여행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군수는 28일 긴급 영상 브리핑을 통해 "확산세가 강력한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확진자가 하루하루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설 연휴 지역 간 이동량 급증으로 확진자가 폭증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자제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불가피하게 방문해야만 하는 경우에는 접종완료 후 고향을 방문해달라""예방접종은 코로나19로부터 본인과 가족, 타인을 보호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인 만큼 반드시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봐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6명 이상 사적모임 금지와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마스크 착용,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인후통,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최대한 빨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달라"고 전했다.

정부는 26일부터 오미크론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백신 접종 완료자의 경우, 확진 시 격리 기간이 기존 10일에서 7일로 단축되며, 밀접접촉자의 경우 자가격리가 면제된다.

또 다음달 3일부터 기존 누구나 검사 가능했던 유전자증폭(PR)검사는 60세 이상 고령층, 밀접접촉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시행하며, 그 외 일반군민은 신속항원검사나 자가검사키트에서 양성이 나왔을 경우에만 PCR검사를 받을 수 있다.

정 군수는 "양평군은 설 명절 연휴 기간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코로나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선별 진료소를 연휴 기간 운영하며, 요양병원, 요양원 등의 취약시설 종사자에 대한 선제 검사 등을 통해 더 철저한 관리와 연휴 기간 지정된 의료기관과 약국을 상시로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상황실 방역반은 관광지, 전통시장 등의 예방적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24시간 비상방역근무를 통해 확진자 동선에 대한 신속한 방역 소독을 시행한다""방역 패스 운영관리, 재택치료자 모니터링, 확진자 관리 및 역학조사를 통해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군수는 "코로나19로 너무도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라며 "2022년 임인년 군민여러분과 함께 어려움들을 극복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28일 발생한 국내 신규 확진자는 17542명으로 나타났다. 양평군 일일 신규 확진자는 24, 누적 확진자는 총 1916(국내 1878, 해외 38)으로, 3차까지 예방접종자는 총 71364(접종률 59.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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