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권후보, 경기도지사 전격 사퇴···내년 3월 ‘20대 대통령 선거’ 올인 위해
상태바
이재명 대권후보, 경기도지사 전격 사퇴···내년 3월 ‘20대 대통령 선거’ 올인 위해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1.10.25 14:3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선7기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 표방
공정의 가치 뿌리내리기 위해 최선 다해
6월 기준, 경기도 ‘공약이행율 98% 달성’
5000만 ‘국민의 삶’ 책임지는 대표 다짐
4가지 후보자 평가하는 ‘중요 기준 제시’
더불어민주당 대권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5일 내년 3월 실시될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올인’키 위해 지사직을 사퇴하고, 본격적인 대선행보에 돌입했다.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대권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5일 내년 3월 실시될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올인’키 위해 지사직을 사퇴하고, 본격적인 대선행보에 돌입했다. (사진제공=경기도청)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5일 전격 사퇴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청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통해 "민선7기 경기도는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을 표방하며 공정의 가치를 뿌리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은 시대의 과제이자, 제 소명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정은 우리가 공동체를 이뤄 살아가는 데에 있어 가장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가치"라며 "규칙을 지켜 손해 보지 않고, 규칙을 어겨 이익을 볼 수 없다는 믿음이 확고할 때 나라가 흥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누구나 기회를 누리고, 노력한 만큼 정당한 몫을 보장받는 사회라야 희망이 생기고 활력이 넘친다"며 "모두를 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이 주어지는 게 상식으로 자리 잡을 때 공동체를 위한 헌신이 빛을 발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특히 높은 '경기도 공약이행률'에 대해서도 강한 자부심을 내보였다.

이 지사는 "지난 6월 기준, 경기도 공약이행율 98%를 달성했다는 기쁜 소식을, 경기도민 여러분께 자랑스럽게 보고 드린다"고 피력했다.

그는 주요 성과로 ▲도내 불법 계곡 하천정비 ▲지역화폐 확대 ▲경기도 배달특급 도입 ▲외국인과 법인 대상 토지거래허가제 시행 ▲공공개발이익 도민환원제 시행 ▲청년기본소득 지급 등을 꼽았다.

이 지사는 "유능하고 헌신적인 (경기도 직원) 여러분의 노고 덕분에 경기도가 이만큼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일이 너무 많아 고되고, 어려운 순간도 많았을 텐데 지금껏 동행해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공직자들을 격려했다.

이 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1380만 경기도민들의 삶을 책임지는 자리에서 5000만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나라의 대표 일꾼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부러워하는 경기도를 만들었던 것처럼,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선도국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경기도지사로 지내는 동안 도민 여러분께 받은 크나큰 은혜, 새로운 대한민국, 공정한 나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지사는 대선 본선을 앞둔 심경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의 자세로 임하겠다"며 "정치적 고비 때마다 늘 그런 자세로 임해왔고, 결과는 항상 좋았다"고 술회(述懷)했다.

한편 이 지사는 이번 대선에서 ▲선한 의지 ▲실력 ▲신뢰 ▲권력 오남용에 대한 근절의지 등 후보자를 평가하는 4가지 중요 기준을 제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여주~원주 복선전철 제1공구 올 7월 첫삽...여주시, 강천역 신설 본격 추진
  • 이재명 후보, 지지율 40.1% ‘상승세’···윤석열 후보 ‘오차범위 밖으로 제쳐’
  • [기자수첩] 어째서 일산에서만 땅꺼짐 사고 잦나?...주민들, 추락할까 두렵다
  • 윤화섭 “명절 전, 생활안정지원금 지급할 수 있도록 해야”
  • 소상공인 버팀목 만든다...道, 최대 2000만원 저금리 마이너스 통장 지원
  • 계양산 등산객한테 돌 던진 30대 여성 입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