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권영복 기자 | 2일 금요일인 오늘 경기·인천지역에는 가끔 구름 많겠고, 경기지역에는 곳에 따라 소나기 내리는 곳이 있겠다. 어제 안성시 기온이 34.7도까지 오르면서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오늘도 일부 지역이 33도까지 오르면서 체감온도는 34~5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소나기 예상 강수량은 5~40mm로 예보됐다.
다음날인 3일 토요일은 장마전선이 발달하는 등 저기압의 영향으로 첫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 기상청이 오전 5시에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9~24도, 낮 최고기온은 30~33도로 예보됐다.
경기도 31개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22~32도, ▲성남 22~32도, ▲과천 21~32도, ▲안양 23~31도, ▲광명 24~32도, ▲군포 23~33도, ▲의왕 20~31도, ▲용인 21~31도, ▲오산 21~32도, ▲안성 21~32도, ▲이천 21~32도, ▲여주 20~31도, ▲양평 21~31도, ▲하남 21~32도, ▲광주 21~31도, ▲파주 21~31도, ▲양주 20~31도, ▲고양 21~33도, ▲의정부 21~31도, ▲동두천 20~31도, ▲연천 20~31도, ▲포천 20~31도, ▲가평 19~30도, ▲남양주 21~32도, ▲구리 22~32도, ▲김포 23~32도, ▲부천 22~32도, ▲시흥 21~32도, ▲안산 22~32도, ▲화성 22~32도, ▲평택 21~31도로 전망했다.
또 ▲인천 23~30도, ▲강화 21~31도, ▲백령도 20~27도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인천·경기남부 앞바다, 인천·경기북부 앞바다 모두 어제와 같은 수준인 0.5m로 잔잔하겠다.
미세먼지는 경기·인천 전 지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일출은 오전 5시 15분, 일몰은 오후 7시 57분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제주도부터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보여진다”며 “곳에 따라 천둥·번개를 동반한 30mm 이상의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