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검사장” 김오수 아들 부정채용 의혹, 분당경찰이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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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검사장” 김오수 아들 부정채용 의혹, 분당경찰이 '수사'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21.05.3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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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앙신문DB)
30일 사준모에 따르면 경찰청은 분당경찰서로 이번 사건에 대한 수사를 배당했다.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김오수 검찰총장의 후보자 아들 김모씨의 부정채용 의혹에 대해 분당경찰서가 수사를 맡았다.

사법시험 준비생 모임(대표 권민식)은 이번 의혹에 대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장을 제출한 바 있다.

30일 사준모에 따르면 경찰청은 분당경찰서로 이번 사건에 대한 수사를 배당했다.

김씨는 지난 20175월 전자부품연구원(현 한국전자기술연구원)에 낸 입사지원서의 가족사항에 아버지는 검사장이라고 적었다. 당시 전자부품연구원 지원서 상 가족 사항에는 관계·성명·연령·동거 여부 등 4개 항목만 적게 돼 있었다.

그러나 김씨는 전자부품연구원에서 공시한 입사지원서가 아닌 입사지원서를 택했고, 구태여 아버지의 직업을 기재해 제출했다.

공시된 입사지원서가 아닌 양식의 입사지원서를 제출했음에도 김씨는 최종 합격했다.

이에 사준모는 김씨를 채용한 인사채용담당자들을 업무방해죄로 처벌해달라면서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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