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복수·김삼철 기자 | 경기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31개 시·군 중 28개 시·군에서 발생했다. 경기도는 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에선 30일 0시 기준 4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경기도와 인천시에 따르면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이천시와 과천시, 가평군을 제외한 28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용인시 31명, 고양시·성남시 각각 30명, 평택시 29명, 부천시 22명, 군포시 17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지역의 주요 감염 사례로는 고양시 요양병원과 관련 27일 이후 격리자 추적검사 중 19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5명이다. 이천시 물류센터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19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0명으로 늘어났다.
30일 0시 기준 경기도 내 31개 시·군 별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4226명으로 이중 고양시가 1420명으로 가장 많고, 동두천시와 과천시가 67명으로 가장 적게 발생했다.
다음으로는 성남시 1177명, 부천시 1153명, 용인시 950명, 평택시 803명, 수원시 741명, 안양시 711명, 남양주시 716명, 의정부시 684명, 안산시 663명, 파주시 495명, 시흥시 468명, 김포시 446명, 군포시 435명, 광주시 406명, 화성시 395명, 광명시 378명, 포천시 287명, 하남시 265명, 구리시 246명, 양평군 200명, 양주시 194명, 이천시 155명, 여주시 145명, 오산시 140명, 의왕시 128명, 연천군 114명, 가평군 100명, 안성시 77명 순이다.
경기도에서는 지금까지 총 1만 356명이 격리 해제됐으며, 사망자는 253명에 이른다.
인천시 10개 군·구 누적 확진자 수는 부평구가 628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부분 섬으로 이루어진 옹진군에서는 단 한 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인천 옹진군은 수도권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는 유일무이한 지역이다.
다음으로는 남동구 526명, 서구 519명, 미추홀구 343명, 연수구 315명, 계양구 278명, 중구 98명, 동구 53명, 강화군 48명 순이다.
지금까지 인천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810명으로, 이 중 738명이 치료 중이고, 2044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28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