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동산 대란’ 전세 매물 씨 말라 최악···정부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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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부동산 대란’ 전세 매물 씨 말라 최악···정부 실패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0.11.1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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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부동산 규제 대못 뽑을 터”
부동산 대란으로 민심 임계점 넘어
김현아 “23번 정책 실패 국민 피로”
(사진=뉴스1)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16일 비대위회의에서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된 부동산 대란으로 민심이 임계점을 넘었다"고 말했다. (사진=뉴스1)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작금의 부동산 대란을 정부 정책의 실패로 규정하고, ‘부동산 규제’의 대못을 걷어내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16일 비대위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된 부동산 대란으로 민심이 임계점을 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세 매물의 씨가 마르고 최악의 전세 대란이 발생했다"며 "재산권과 거주 이전의 자유가 침해되면서 문재인 정부가 부동산 사회주의를 꿈꾼다는 비판도 같은 맥락"이라고 지적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주장한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경기도 과천 지식정보타운 모델하우스를 찾아 '로또 청약'이라 불리는 현행 주택청약의 문제점을 점검했다.

김현아 비대위원은 "무려 23번의 부동산 정책 실패로 정책, 대책에 대한 국민 피로감이 누적됐다"고 직시했다.

그는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상황에서 주택가격 급등은 주택 보유에 따른 자산 양극화를 심화시켰는데도 정부는 정책 실패를 인정치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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