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춘식 의원, GS발전소 석투본 관계자와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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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춘식 의원, GS발전소 석투본 관계자와 간담회 가져
  • 김성운 기자  sw3663@hanmail.net
  • 승인 2020.08.2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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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최춘식 의원은 지난 22일 GS발전소 반대 투쟁본부(석투본) 임원진들과의 국회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제공=최춘식의원실)
미래통합당 최춘식 의원은 지난 22일 GS발전소 반대 투쟁본부(석투본) 임원진들과의 국회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제공=최춘식의원실)

|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미래통합당 최춘식(포천·가평) 국회의원은 지난 22GS발전소 반대 투쟁본부(석투본) 임원진들과의 국회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석투본 임원진들은 최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포천 GS발전소 고발 등에 동참해 달라는 요구를 했으나, 최 의원은 석투본 관계자들이 해 달라고 해서 동참을 할 것이 아니라 GS발전소측이 무엇이 잘못됐는지에 대한 정확한 자료를 달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또 본인도 석탄발전소를 찬성한 사람은 아니라고 밝힌 가운데 발전소를 폐쇄할 수 있으면 그것처럼 좋은 것은 없다, “석탄발전소 열원을 LNG로 변경하는 건 현실적으로 사실 어려운 일이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석투본 관계자들은 최 의원에게 인허가 조건을 충족시키지 않는 상태에서 발전소를 가동하고 있어 고발할 예정이라며, 최 의원에게 힘을 보태줄 것을 요구했다.

석투본은 특히 GS발전소가 장자산단 일대 공장 굴뚝일원화 등 인허가 조건을 충족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발전소를 풀 가동하고 있다며 GS발전소를 상대고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최 의원은 최근 1호법안으로 대표발의한 개별소비세법 일 일부개정법률안집단에너지사업법 일도개정법률안은 포천석탄발전소 열원 변경과 연관성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석탄발전소 부작위 항소심과 관련해서는 항소심을 제기한 포천시장의 의견을 존중한다. 재판이 진행중인 사건에 국회의원이 입장을 밝히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최춘식 국회의원을 비롯한 포천시의회 송상국·임종훈·통합당) 시의원과 이중효, 백영현, 윤충식 등 통합당 포천 주요 당직자들과 석투본 이영구 대표와 홍영식 사무국장, 오명실 대변인, 구현구 운영위원이 간담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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