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김상호 하남시장은 지난 14일 미사지구 망월천 수질개선을 위해 지역 주민들과의 간담회에 참석, 망월천 수질 개선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망월천 호수공원 현장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 김 시장을 비롯, 하남시의회 정병용 의원, 미사지구 행정협의회, 청년연대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시에 따르면 미사지구 중앙에 위치한 7만여㎡ 망월천 호수 공원은 물놀이장, 음악분수, 산책로, 공연장 등이 편의시설 등이 조성돼 있으나 수질악화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오늘 현장 간담회를 통해 망월천 수질개선을 위한 시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행동으로 보여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주민들과 현장을 둘러보고 “호수공원을 비롯한 망월천 전반에 걸친 근원적 수질 개선을 위해 시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와 함께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망월천 수질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으로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시는 향후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시민들과 함께 망월천의 지속적인 수질 개선을 LH에 적극적으로 촉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