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여주지역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여주시는 4일 여주시 오학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A씨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여주시 첫 번째 확진자인 A씨는 서울시민으로 여주 오학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의정부시 확진자 등 B모 씨 일행 16명과 함께, 경기도 K시에 위치한 골프장에서 지난달 25일 라운딩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가족은 현재 서울에 거주하고 있어, 가족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2일부터 의정부시 확진확자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를 시작했으며, 3일 오후 10시 양성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여주시는 역학 조사관을 투입 A씨의 정확한 이동경로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여주시는 자택 및 주변에 대해 소독을 완료했으며, 역학조사 후 SNS 및 홈페이지를 통해 이동경로를 공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