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막말' 사건으로 단원고 위치한 안산 단원을 선거구 관심 증가
| 중앙신문=장민호 기자 | 제21대 총선 사전투표 둘째 날인 11일,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주말에도 치열한 유세 경쟁을 펼쳤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를 찾아 각각 이 지역 출마한 김남국, 박순자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해당 선거구는 세월호 참사 피해를 입은 단원고가 위치한 곳으로, 최근 미래통합당 차명진 후보(경기 부천병)의 '세월호 막말' 사건이 발생하면서 관심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12시 20분께 홈플러스 안산 고잔점 앞에서 박순자 후보와 합동 유세를 펼치며 지지를 호소했다.
임 전 실장은 오후 1시께 김남국 후보와 중앙동 하나은행 사거리 인근을 돌며 김 후보의 유세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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