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교주 이만희, 2일 오후 코로나19 검사...결과 3일 나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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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교주 이만희, 2일 오후 코로나19 검사...결과 3일 나올 예정
  • 장민호 기자  mino@joongang.tv
  • 승인 2020.03.02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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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거부했으나 "현행범 체포하겠다" 경고에 결국 검체 채취
신천지 교주 이만희 씨가 2일 오후 과천보건소에서 코로나19 감염 여부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사 결과는 3일 중 나올 예정이다. 사진은 2일 오후 기자회견 중인 이 씨.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신천지 교주 이만희 씨가 2일 오후 과천보건소에서 코로나19 감염 여부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사 결과는 3일 중 나올 예정이다. 사진은 2일 오후 기자회견 중인 이 씨.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교주 이만희 씨가 2일 오후 과천보건소에 자진 출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여부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는 3일 중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기도는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이 씨에게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검체 채취를 요구했다.

이 씨는 이를 거부했으며, 오후 3시쯤 열린 기자회견 뒤에도 가평군보건소장의 검사 요구에 불응한 채 '평화의 궁전'으로 들어가버렸다. 기자회견 당시 신천지 측은 이 씨가 지난달 29일 가평 HJ매그놀리아국제병원에서 감염 검사를 한 뒤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 씨에게 "지금 즉시 검체 채취에 불응하면 감염병법상 역삭조사거부죄의 현행범으로 체포하겠다"고 경고하며 현장으로 향했다.

이 지사가 강경하게 나오자 이 씨는 결국 검체 채취에 응했다.

이 지사는 '평화의 궁전' 수색 후 기자들 앞에서 "내부를 수색했지만 이 씨는 없었다. 오후 8시쯤 외부로 나갔다고 한다"면서 "이 씨가 오후 9시 15분쯤 과천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돼 더이상 검체 채취를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처음부터 응해줬다면 좋았을텐데 이같이 요란하게 상황을 만들어 안타깝다"면서 "공공에 의한 신뢰 가능한 (이 씨의) 검체 채취라는 소기의 방역 목표는 달성했지만, 오후 1시 30분부터 현재까지 장시간 역학조사에 혼란을 빚도록 한 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추후 조치는 고민해보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씨에 대한 코로나19 검체 채취 결과는 3일 중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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