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대진대학교는 본관 2층 영빈실에서 경기북부지역 새로운 고용창출 및 창업생태계 초석 구축을 위해 청소년들의 진학 및 진로지도를 최일선에서 담당하고 있는 서울진학지도협의회와 공동 교육과정개발 및 운영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2일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경기북부지역내 낙후된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지구촌’이라는 공통주제로 서울과 경기북부 청소년들이 지구촌과 경기북부가 공동으로 갖고 있는 문제들을 인식한 가운데 이에 따른, 대안을 찾을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운영하기로 협의했다.
이번 청소년 기업가정신 프로그램은 지구촌 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빈곤 ▲기아 ▲건강 ▲교육 ▲성평등 ▲물과 위생 ▲에너지 ▲일과 경제성장 ▲산업혁신 ▲SOC ▲지속가능공동체 ▲지속가능 생산과 소비 ▲기후변화 대응 ▲해양생태계보존 ▲육상생태계 보호 ▲정의·평화·효과적인 제도 ▲지구촌협력 등 17개의 주제를 청소년들에게 이를 제시하고, 청소년들은 그들만의 시각으로 경기북부의 새로운 성장을 위한 대안을 찾고 해결능력을 갖추는 등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노력을 하게 된다.
한편 대진대학교 이면재 총장은 “청소년들에게 기업가정신의 확산은 경기북부지역 신산업 성장 발전에 원동력이 될 것이며 사회적경제를 실현하는 소셜벤처 육성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양 기관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초기창업패키지, 청소년비즈스쿨 등의 사업들이 경기북부에 다양하게 유치되어 되고 수도권과 경기북부가 균형된 창업생태계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