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의약학원에 600개 전달
캠퍼스 교직원 피해 복구 도움
캠퍼스 교직원 피해 복구 도움
|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중국 최대 일간지 인민일보는 신한대학교(총장 강성종)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의 확산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호남성 소재 호남의약학원(대학)에 마스크를 기증한 사실을 보도했다.
신한대는 인민일보가 20일자 인터넷판에 “신한대학교 명의의 마스크 600개가 ‘함께 손잡고 함께 나아가고, 연마하고, 폐렴에 맞서 싸우며, 한·중이 마음을 합치자’는 문구와 함께 호남의약학원에 보내져 캠퍼스 교직원들의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으며 이는 신한대학교가 호남의약학원에 지원한 첫 마스크로 계속 지원될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고 25일 밝혔다.
신문은 또 마우커핑 호남의약학원 당서기와 당성송 총장이 신한대학교의 마스크 기탁에 감사를 표하고 “한·중 우정의 구현이자 양교 협력의 결정체인 만큼 앞으로도 교류협력이 더 발전되고 상생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인민일보는 “신한대학교는 신흥대학과 한북대학교가 합쳐져 경기도 의정부시 및 동두천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재학생은 약 1만 명, 각국 유학생은 800여 명”이라고 학교현황을 소개하고 호남의약학원과 신한대학교는 2019년 12월 교사 상호방문, 학생교환, 과학 연구협력, 양자회의 개최 및 학술프로그램 교환을 내용으로 하는 우호교류협정서를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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