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4일 오전 신종 ‘코로나’ 확진환자 1명이 발생해 총 16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16번째 환자는 43세 한국인 여성으로, 태국 여행을 마치고 지난달 19일 입국, 25일 부터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나 2월 2일까지 치료받아 왔다. 하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3일 전남대학교 병원에서 격리조치 후 광주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 검사 결과 2월 4일 오전 양성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환자에 대해 역학조사와 방역조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가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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