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섬유·가죽·패션기업 ‘정책사업 연계 코칭서비스’ 40개사 선착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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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섬유·가죽·패션기업 ‘정책사업 연계 코칭서비스’ 40개사 선착순 지원
  • 한연수 기자  jsh5491@joongang.tv
  • 승인 2019.04.0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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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한연수 기자 | 경기도가 애로사항을 갖고 있는 도내 섬유·가죽·패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적의 정책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연계·코칭해주는 사업을 시행한다. 경기도와 경기섬유산업연합회는 이 같은 내용의 ‘2019 정책사업 연계 코칭서비스’ 사업을 추진,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청 전경. 중앙신문 자료사진

‘정책사업 연계 코칭서비스’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상담·분석해 이에 맞는 컨설턴트를 배정,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이 시행하는 정책사업 중 적합한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수주·활용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컨설팅은 신청·사업계획서 작성, 발표 등 사업수주에 필요한 준비사항에 대해 전문적인 코칭을 지원(기업 당 최대 2회)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사업의 활용범위는 기업의 자금, 판로개척, 경영·환경 컨설팅, 특허·기술사업화 등 정책사업 활용에서부터 경기섬유산업연합회에 상주하고 있는 직업상담사를 통한 구인·구직매칭서비스 지원, 지난해 지정된 양주·포천·동두천 글로벌 섬유·가죽·패션 산업특구의 규제 특례 활용 컨설팅까지 다양하다.

만약 기업 애로해소에 적합한 정책사업이 없을 경우, 지원기관 간 협력체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정부 정책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 활동도 수행한다. 이 밖에도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내에 입주기관 종합지원반을 가동해 섬유·가죽·패션산업 집적지(지원센터, 산업단지 등)를 방문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활동도 함께 수행한다.

사업신청 자격은 경기도에 소재하고 있는 섬유·가죽·패션 관련 중소기업이며, 연중 수시로 접수가 가능하다. 도는 올해 총 40개사를 선착순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 기업은 10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정부의 정책사업 연계 성공 시 이를 반환하며, 실패 시에는 원인 파악을 위한 컨설팅 비용으로 사용된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섬유산업연합회는 지난해 시범적으로 이 사업을 운영해 자금 연계, 시제품 제작, 환경개선 지원사업, 청년창업기업 세무회계비용 지원 등의 각종 지원사업과의 연계를 수행했다. 또한 기업 간 협력강화를 통한 신규 사업모델 작성 지원 등의 경영 컨설팅 지원도 실시했다.

경기도 특화산업과 관계자는 “섬유·가죽·패션관련 중소기업의 각종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를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며 “도내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섬유산업연합회 산업특구팀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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