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오산=김창주 기자 | 추석맞이 이웃돕기 물품 기탁
백미·라면 등 1천만 원 상당
오산시 신장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오산대학교(총장 정영선)에서 추석을 맞이해 신장동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백미와 라면 등 약 100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정영선 오산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과 학생 대표로 총학생회(회장 백현준) 임원들이 참여했으며, 김홍기 신장동장과 김동필 신장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등 관련 기관 및 단체장이 참석해 지역 주민을 위한 아름다운 나눔의 의미를 새기는 장이 됐다. 오산시 청학동 소재의 오산대학교는 그동안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매년 백미나 라면, 떡국, 김장재료, 장학금, 겨울이불 등을 후원하였으며, 학생들도 자원봉사자로 적극 참여해 지역 내 교육자원으로서 지역 주민을 위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이번 추석에도 지역 특산물인 세마쌀 210포와 라면 200박스를 기탁했다.
정영선 오산대학교 총장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함께 발전해나가는 우리 대학은 지역의 자원으로써 주민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은 당연하며, 앞으로 오산대학교는 행복한 신장동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면서 오산시의 자부심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김동필 신장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오산시를 대표하는 명문사학인 오산대학교가 지역을 위해 지속적으로 많은 후원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신장동에 행복 바이러스가 모든 주민들에게 퍼질 수 있도록 오산대학교가 동반자로서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