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한연수 기자 | 경기도는 도내에 거주하는 항일 애국지사 10명에게 월 100만 원의 '경기광복유공연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도는 다음 달부터 매월 25일 경기광복유공연금을 지급하기로 하고, 9∼12월 4개월분 4천만 원의 사업비를 1회 추경예산안에 반영했다.
추경예산안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열리는 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된다.
이재명 지사는 트위터에 글을 올려 "월 200만 원 이상 드려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정부 연금도 있으므로 경기도는 월 100만 원으로 결정했다. 도의회 송한준 의장 등 도의원들도 동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지사는 광복절인 지난 15일 트위터를 통해 광복유공연금 지원 계획을 알리고 지급액수에 대한 의견조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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