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지역 안전마을 만들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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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지역 안전마을 만들기’ 앞장
  • 연천=김승곤 기자  kimsg8042@joongang.tv
  • 승인 2018.08.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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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연천=김승곤 기자 |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한국전기안전공사-연천군-소방서
접경지역 신답리 마을 선정, 전기설비 안전 컨설팅 지원

“연천이 전국에서 화재로부터 가장 안전한 마을이 되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 연천소방서, 연천군청과 함께 16일 연천군 전곡읍 신답리 마을 일원서 ‘평화지역 안전마을 만들기’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적으로 도심지에서 먼 거리에 위치하고 전문가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접경지역 일원 마을을 선정해 소방 및 전기안전 서비스 지원으로 ‘재해 없는 안전마을’로 만들고자 추진됐다.

특히 올해 여름은 20여년 만에 찾아온 무더위로 냉방기구 전력소모가 크고 상대적으로 높은 습도로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 위험성이 높다.

실제로 경기북부 지역 7월 화재발생현황 분석 결과, 총 203건의 화재 중 65건(32%)이 전기적 문제가 원인일 정도로 여름철 전기안전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더욱이 접경지역 농촌의 특성상 고령인구가 많아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한다는 것이 본부의 설명이다.

안전마을로 선정된 연천군 전곡읍 신답리는 총 130세대로 이번 행사를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 사용법, 119신고요령 등 소방안전교육 ▲전기설비 안전점검 ▲전기안전사용요령 및 절전기법 등 북부소방재난본부와 전기안전공사의 합동 안전점검 컨설팅을 받았다.

북부소방재난본부 김명찬 화재조사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상대적으로 원거리에 있는 접경지역에 소방 및 전기안전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마을 주민들의 자율안전의식을 강화해 더욱 안전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연천=김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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