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 한국관광公 - 피터팬엠피씨(주), 국제 이벤트 유치 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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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 한국관광公 - 피터팬엠피씨(주), 국제 이벤트 유치 업무 협약
  • 인천=김광섭 기자  kks@joongang.tv
  • 승인 2018.08.0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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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공

| 중앙신문=인천=김광섭 기자 | 인천시는 월드클럽돔코리아(EDM)의 성공적 개최와 컨퍼런스 등 다양한 국제 이벤트 유치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한국관광공사, 월드클럽돔 코리아 주최사인 피터팬엠피씨(주)와 함께 7일 인천시청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월드클럽돔 코리아’는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문학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월드클럽돔 코리아’ 전 세계 DJ Top 100위 가운데 1, 2, 3위를 차지한 마틴 개릭스, 디미트리 베가스 앤 라이크 마이크, 아민 반 뷰렌이 출연을 확정했다.

또한, 방탄소년단, 소녀시대와의 작업으로 유명한 스티브 아오키와 캐쉬 캐쉬(Cash Cash), 더블유&더블유(W&W)등 총 120여 명의 DJ가 4개 스테이지에서 3일간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공연을 펼치게 된다.

19세 이상 인천 시민은 본인에 한해 25% 티켓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인터파크를 통해 온라인 예약 후 현장에서 인천 시민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제시하면 입장이 가능하다.

이번 협약으로 인천시는 문학경기장 등 인천 내 EDM 개최장소 확보를 위한 협력과 행·재정적 지원을 약속한 데 이어 한국관광공사는 해외 홍보 마케팅 총괄지원을, 주최사는 행사 종합기획은 물론 유관기관·기업들과의 협업 및 시민 참여 프로그램 제공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3자는 글로벌 메가 이벤트 유치, 음악 산업 관련 컨퍼런스, 엑스포 개최 등 연계사업 발굴과 확대를 비롯해 크루즈와 연계한 EDM 페스티벌 등 국제 이벤트를 유치하는데도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행하는 음악 장르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이 아시아 시장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EDM페스티벌마다 수많은 관객이 몰리고 방탄소년단부터 트로트에 이르기까지 이제는 EDM을 빼놓지 않는다. 올해 초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EDM이 흘러나와 전 세계 시청자를 홀린 바 있다. 특히 작년에 인천에서는 아시아 최강 DJ 라인업을 선보인‘월드클럽돔 코리아’EDM 페스티벌에 12만 명의 관객이 몰렸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월드클럽돔과 같은 대규모 국제 이벤트가 인천에서 매년 열리게 되어 큰 의미가 있으며, 특히 지난해 3만 명(중화권 67%)의 외국인이 참가하는 등 국내에서 외국인 참가자 수가 최대인 EDM 행사라는 점에서 올해는 한국관광공사와도 협력을 확대해 더 많은 외국인이 참가하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한 국내·외 EDM 매니아들이 매년 인천을 찾도록 연계행사 등을 점차 확대해 “아시아의 EDM 허브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인천=김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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