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통일아카데미 개설
| 중앙신문=인천=김광섭 기자 | 북한의 올바른 이해·통일미래 준비
강좌·조별 토론·골든벨 등 운영
인천시는 서해평화협력 시대를 이끌어갈 통일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통일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며 폭 넓게 이해할 수 있는 통일아카데미를 개설·운영한다.
올해 2회째인 통일아카데미는 여름방학을 이용해 통일과 북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통일미래를 준비할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인천시 관내 고등학생 80여 명이 참가 신청을 마쳤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3일 첫 개강을 시작으로 통일강좌와 조별 토론, 통일 슬로건 만들기, 통일 골든벨 등이 총 3회에 걸쳐 운영되고, 참가 학생에게는 수료증, 시장상 등 참여 실적에 따라 시상이 있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통일의 미래를 준비할 인재 양성은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으며 인천시는 이를 위해 지난 6월 초중학생을 위한 차세대 통일캠프를 2회에 걸쳐 진행했고, 또한 모든 세대를 어우르며 시민과 함께하는 통일어울마당, 통일 워크숍 등 통일 공감을 형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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