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이 길 가던 여성 '강제추행'…현행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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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이 길 가던 여성 '강제추행'…현행범 체포
  • 광주=최상록 기자  rok3kr@joongang.tv
  • 승인 2018.07.2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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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이 지나가는 여성을 추행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경기도 모 경찰서 소속 A(34) 경장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경장은 지난 18일 오후 9시께 광주시 송정동 거리에서 길을 가던 B(20·여)씨의 가슴을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추행당한 뒤 뒤로 넘어져 경상을 입었으며, 이 모습을 본 A경장은 현장에서 도주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A경장은 술에 취해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건 수사와 별도로 A경장에 대한 징계절차를 개시했다.

광주=최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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