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18일 "뉴홍콩시티 프로젝트가 정상 추진되고 있다며 조만간 마스터플랜 발표도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일부 언론이 '파기', '좌초' 등으로 마치 공약 자체를 백지화하는 것으로 보도하자 시민단체 등은 한 발 더 나아가 '날림 공약'이라고까지 비난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유정복 시장은 "뉴홍콩시티 프로젝트는 인천시의 핵심사업이라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이 같은 주장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종을 중심으로 송도·청라 그리고 강화와 옹진을 글로벌 도시로 키워나가는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이곳에 글로벌 기업들을 유치한다는 공약은 변함이 없다"며 "오히려 유치 대상을 홍콩 이탈 기업에 특정하지 않고 국내·외 모든 기업에까지 넓혀 확대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 시장은 "이 과정에서 시민들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프로젝트 명칭을 범위가 한정적인 뉴홍콩시티보다는 더 포괄적이고 미래전향적인 명칭으로 변경을 추진하고자 하는 것에 대한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유정복 시장은 마지막으로 "뉴홍콩시티 프로젝트는 오히려 종전보다 파이를 더 키워 경쟁력을 가일층하여 본격 추진하고 있다며 조만간 그간 연구해 온 마스터플랜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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