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공사장 물탱크실 방수 작업 중이던 근로자 3명 질식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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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공사장 물탱크실 방수 작업 중이던 근로자 3명 질식사고
  • 김상현 기자  sanghyeon6124@naver.com
  • 승인 2024.04.1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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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11시11분께 과천시 갈현동의 한 신축공사장 지하층에서 물탱크 방수 작업 중이던 근로자 3명이 질식하는 사고가 났다. 사진은 사고 현장. (사진제공=과천소방서)
17일 오전 11시11분께 과천시 갈현동의 한 신축공사장 지하층에서 물탱크 방수 작업 중이던 근로자 3명이 질식하는 사고가 났다. 사진은 사고 현장. (사진제공=과천소방서)

|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 17일 오전 1111분께 과천시 갈현동의 한 신축공사장 지하층에서 물탱크 방수 작업 중이던 근로자 3명이 질식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50대 근로자 A씨가 중상을 입고 인근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공간에서 작업 중이던 50B씨와, 이들을 구조하러 나섰던 또 다른 50C씨도 경상을 입었다.

이 건물은 지상 6, 지하 4층짜리 1동으로 연면적은 54,643이며 오는 30일 준공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장비 16대와 인력 42명을 동원해 역 30여 분 동안 이들을 구조했다.

경찰은 공사장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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