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 17일 오전 11시11분께 과천시 갈현동의 한 신축공사장 지하층에서 물탱크 방수 작업 중이던 근로자 3명이 질식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50대 근로자 A씨가 중상을 입고 인근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공간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B씨와, 이들을 구조하러 나섰던 또 다른 50대 C씨도 경상을 입었다.
이 건물은 지상 6층, 지하 4층짜리 1동으로 연면적은 54,643㎡이며 오는 30일 준공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장비 16대와 인력 42명을 동원해 역 30여 분 동안 이들을 구조했다.
경찰은 공사장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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