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수 시설등 대규모 재난대비 민간 임시주거시설 23개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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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수 시설등 대규모 재난대비 민간 임시주거시설 23개소 확보
  • 김유정 기자  julia6122@naver.com
  • 승인 2024.04.16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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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시군 23개소시설...수용규모 6824명 추가 확보
기존 연수‧수련‧병원 등 이용가능 인원 대비 9배 증가
개방된 공간 한계 극복, 감염병 확산 방지 ‘사생활 보호’
구호약자(고령층, 중증장애인 등) 신속·효율적인 구호
경기도가 ‘찾아가는 투자유치 컨설팅사업’의 첫 도-시군 간 투자유치 전략 합동회의로 광명시와 하안동 국유지 투자유치 방안을 모색한다. 사진은 경기도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경기도가 감염병‧풍수해 등 대규모 재난 발생을 대비한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용으로 민간‧공공기관 연수‧수련시설과 병원급 시설 23개소(수용 인원 6824명)를 추가 확보했다. 사진은 경기도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경기도가 감염병풍수해 등 대규모 재난 발생을 대비한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용으로 민간공공기관 연수수련시설과 병원급 시설 23개소(수용 인원 6824)를 추가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도에 따르면, 기존 임시주거시설은 대부분 학교 강당, 마을회관 등 개방된 공간이며 연수, 수련, 병원 시설은 각 1곳씩 총 3개소뿐으로, 감염병 확산 우려와 사적공간 부족으로 이용이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도는 2월부터 도내 대규모 시설 156개소(연수시설 50, 수련시설 31, 병원 75)를 대상으로 협의를 진행해 최종 15개 시군 23개소(연수시설 13, 수련시설 3, 병원 7)를 임시주거시설로 확정해 기존 연수수련병원시설 이용가능 인원 대비 6128(6966824) 증가했다.

임시주거시설 추가 확보로, 도는 감염병독감 등 2차 피해 방지, 사생활 보호 강화, 구호약자(고령층, 중증장애인 등) 적극 지원 등 신속하고 효율적인 이재민 구호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김능식 안전관리실장은 추가 확보 시설은 시군에서 지정 협의가 어려운 시설들로 경기도가 직접 협의를 통해 지정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면서 계속해서 임시주거시설 추가 지정을 추진해 경기도의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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