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안양시 동안구갑 현역 국회 의원인 민병덕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민병덕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57.33%를 득표해 42.66%를 얻는 상대 임재훈 국민의힘 후조를 누르고 승리했다.
지난 2020년, 당내 경선에서 6선 의원을 꺾어 21대 총선 ‘파란의 사나이’로 주목받았던 민병덕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양시 동안구 갑)이 무난히 재선 고지에 올랐다.
민병덕 의원은 “무차별적 ‘네거티브’ 공세에도 굳건한 지지를 보내주신 안양 시민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이번 총선 결과는 ‘윤석열 심판’이라는 명백한 국민의 ‘의사 표현’”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4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1기신도시’ 재건축‧리모델링을 힘 있게 추진하고 ‘서울대-안양 직통선’ 안양운동장역 연장과 인천 2호선 안양 연장을 통한 ‘비산사거리역’ 추진 등 사통팔달 교통 공약을 확실하게 실천하겠다”며 “힘 있는 재선 의원으로 대한민국의 근본 문제를 바꾸는 논쟁도 국회에서 주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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